[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블루사이드(대표 김세정)는 러시아 퍼블리셔 이노바와 온라인 게임 '킹덤언더파이어2'의 러시아어권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양사는 모바일 게임, 가상현실(VR) 등 신사업 부분에 대한 전략적 관계 구축에도 합의했다.
블루사이드는 이노바와 협의해 '킹덤언더파이어2'를 올해 3분기 내 러시아어권 지역에 론칭할 계획이다. '킹덤언더파이어2'는 7년간 850억원 이상 개발비가 투입된 판타지 소재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이노바는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포인트블랭크' 등 유명 국산 온라인 게임을 현지 서비스한 퍼블리셔로, 매월 300만명 이상 이용자가 접속하는 게임 플랫폼 '포게임'을 운영하고 있다. 직업 가상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모스크바'를 작년 초 오픈하기도 했다.
김세정 블루사이드 대표는 "다년간 수많은 게임을 성공시켜 온 러시아 최고 퍼블리셔 이노바와 파트너십을 형성해 일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킹덤언더파이어2'가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는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노바 측은 "중국에서 첫발을 내디딘 '킹덤언더파이어2'가 5시간의 일 평균 플레이 타임과 40% 이상 잔존률을 기록한 것을 보며 보다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킹덤언더파이어2'가 러시아 내 최고의 MMORPG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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