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코인원(대표 차명훈)은 일일 가상화폐 거래액이 650억원을 돌파해, 2014년 10월 코인원 거래소 오픈 이후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정보를 제공하는 코인에스에 따르면 코인원은 지난 17일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일일 거래액이 650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코인원은 거래량 기준 세계 가상화폐 거래소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이더리움 거래량은 약 430억원으로 코인마켓캡 기준 세계 2위에 올랐다. 이더리움은 지난 2014년 비탈리크 부테린이 개발한 가상화폐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블록체인에 '스마트 컨트랙트'라는 전자계약 기능을 추가한 확장형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스마트 컨트랙트란 이용자가 원하는 계약을 전자화해 기록해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을 통해 계약의 이행을 보장하는 것으로 보험을 비롯한 신탁, 채권, 은행업무 등 그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차명훈 대표는 "국내 가상화폐 시장은 세계 시장과 비교해 전혀 뒤처지지 않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코인원은 가상화폐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내 가상화폐 시장의 저변 확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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