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한국거래소는 대체투자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 금현물지수를 발표한다.
거래소는 금시장(1kg)의 시세 흐름을 대표하는 지수를 개발해, 원화와 달러화 기준으로 2개의 지수를 공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선물이 아닌 현물가격을 이용해 지수를 산출함으로써 금 실물에 대한 투자수요를 충족할 것이란 설명이다.
지수는 금현물 시장의 일별 가격 수익률에서 실물 보관에 따른 비용을 차감하는 순수익률 방식으로 산출된다. 2015년 1월 2일을 기준시점(1000)으로 삼았다.
이 지수는 변동성이나 등락률이 코스피200과 비슷한 수준이며, 국제 금시세와 비교해도 가격 흐름이 거의 일치한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거래소는 "금현물지수를 기초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 금시장에 투자하는 투자자가 확대될 것"이라며 "금현물지수와 주식 등 위험자산을 기초로 하는 지수를 조합하는 방식의 융합지수 개발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