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내부보안 업체 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는 '지니언스 주식회사'로 사명을 바꾼다고 22일 발표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보안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보안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창립 후 네트워크접근제어(NAC) 분야에 주력해온 이 회사는 엔드포인트 보안 사업 분야를 강화하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싱가포르, 일본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사물인터넷 환경 보안 위협에 대비하는 내부 네트워크 행위 분석 기술 등을 개발해 IT 환경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새 사명인 '지니언스'는 미국 보안 전시회인 'RSA 콘퍼런스'에서 사용해온 글로벌 비즈니스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2017년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와 기업공개를 통해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해"라며 "전 세계 시장에서 일관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인지도 확대를 위해 사명변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안분야 신기술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보안 SW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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