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시청행태 빅데이터(MBS)를 선보인다.
MBS(Media Big-data System)는 시청자가 방송 채널을 선택하기 전 어떤 방송을 시청했는지, 어떤 내용을 보다 다른 채널로 바꿨는지를 초단위로 분석해 준다.
KT스카이라이프는 홈쇼핑사들과 이 같은 MBS 사업에 관한 상생 협력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스카이라이프와 홈쇼핑사들은 MBS를 활용해, 상호 정보공유를 확대하며 고객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MBS를 통해 가입자의 시청행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지역별 시청가구수, 시청패턴 등을 시각화된 이미지로 제공한다. 또 시청가구 이동 분석 및 지속반복시청 여부 등으로 충성고객 분석도 가능하다.
또 MBS는 방송 플랫폼 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가 시청행태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홈쇼핑사 등 채널사업자들에 제공하는 상생형 협력모델이다. 이를 통해 홈쇼핑사들은 특정 시간대의 이벤트 전후 분석이나 상품, 장르, 번호대별 타 채널과의 비교 분석 등을 참고해 판매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협력식을 계기로 홈쇼핑사들의 시청행태 분석을 보다 고도화하고, 이를 일반 PP사들에게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홈쇼핑사를 포함한 채널사업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상생 협력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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