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SPC그룹이 서울 외 지역에 쉐이크쉑 매장을 처음 선보이며 영역 확장에 나선다. AK플라자 분당점에 쉐이크쉑이 입점하는 것은 백화점 최초다.
24일 SPC그룹은 쉐이크쉑 4호점을 경기도 분당 서현동 AK플라자로 정하고 '호딩(Hoarding, 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쉐이크쉑 4호점 '호딩' 테마는 '쉑포올(Shack 4 All)'로, '모두를 위한 쉐이크쉑'과 '네 번째 쉐이크쉑'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쉐이크쉑은 지난 200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영국, 일본, UAE 등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SPC그룹이 독점운영 계약을 맺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호점인 강남점의 경우 전 세계 쉐이크쉑 매장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3호점인 동대문 두타점은 오는 4월 6일 오픈 예정이다.
경기도 첫 매장인 쉐이크쉑 4호점은 오는 5월 오픈하며 매장 오픈 시기에 맞춰 분당점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쉐이크쉑 AK 온리(Only)' 메뉴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분당점은 소비력 높은 단골 고객층 보유, 분당 상권 최대 유동인구의 교통 요충지 등의 장점을 뉴욕 명물 버거 쉐이크쉑 입점을 통해 더욱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서울 강남과 강북 주요 상권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데 힘입어 서울 외 지역에 첫 매장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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