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27일부터 '대여용 장바구니' 도입해 일회용 쇼핑백 줄이기에 나섰다.
소비자에게 3천원 판매 보증금을 받고 대여 후 30일 이내 반납 시 보증금 전액을 환불하게 된다. 쇼빙백은 대형마트 고객 특성 고려해 대형 크기(가로 40cm, 세로 45cm, 높이 25cm)로 제작돼 최대 12kg 장력을 유지한다.
또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사용해 무게가 가벼우며, 별도의 코팅을 원단 및 손잡이에 적용해 사용 시 편안함을 강조했다. 더불어 사이드 포켓 2개와 이너 포켓 1개를 부착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서비스 도입 시 한 달 수십만 개 팔리는 일회용 종이쇼핑백 20~30%를 대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마트는 그간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던 쇼핑 봉투에 익숙해 있는 고객들을 위해 대여용 장바구니와 함께 종이쇼핑백, 재사용 종량제 봉투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현 롯데마트 매장서비스팀장은 "환경에 대한 생각과 함께 튼튼한 쇼핑백에 대한 고객 니즈를 고려해 대여용 장바구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번 대여용 장바구니를 시작으로 친환경 매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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