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감마니아(대표 알버트 류)와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대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리니지M'의 현지 서비스명은 '천당M(天堂M)'으로 결정됐다. 감마니아는 올해 안에 대만과 홍콩·마카오 지역에 '리니지M'을 출시할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리니지M'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리니지' 지식재산권(IP) 확장에 협력하기로 했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엔씨소프트가 1998년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모든 요소를 모바일로 구현했다. 이 게임은 다른 이용자와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오픈필드 게임이기도 하다. PC에서 모바일로 변화된 플랫폼에 맞춰 비주얼을 강화하고 조작체계도 최적화도 이뤄졌다.
감마니아는 엔씨소프트와 17년째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현지 퍼블리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00년 감마니아와 손잡고 '리니지' 대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엔씨소프트 게임이 해외에 진출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리니지'는 대만에서 최장 기간 서비스 기록을 보유한 게임으로 누적 회원 900만명, 월 최고 접속 이용자 70만명을 기록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을 올해 상반기 중 한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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