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코스닥 상장사의 IR(투자자 대상 홍보)이 연평균 4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2014년 1분기~2017년 1분기 코스닥 상장사의 IR 횟수 및 증권사의 기업분석 보고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코스닥 상장사의 IR 활동은 연평균 43.5%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상장기업의 기업분석리포트 발간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4년 1분기 1천9건에 불과했던 리포트 건수는 올 1분기에 1천322건으로 31% 증가했다.
특히 영문리포트의 경우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38.6%의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면서 외국인에 대한 유용한 정보제공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소는 "앞으로 상장법인의 IR 능력을 육성하기 위해 거래소가 주최 해외 합동 IR 참가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해외투자자에 대한 다양한 기업 정보 제공 등 지속적 노력을 통해 투자저변을 넓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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