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현대백화점이 오는 30일부터 4월 16일까지 18일간 9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세일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은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한 남성·여성·잡화·아동 등 전 상품군 브랜드의 봄·여름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브랜드별 재킷, 티셔츠, 바지 등 행사 물량도 20~30%가량 늘어났다.
세일기간 동안 점포별 할인 행사도 열린다. 30일부터 4월 1일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은 총 600억 규모의 'H-컨템포러리 페어'를 진행한다. 총 4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DKNY·바네사브루노·이로·띠어리 등 해외 유명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신상품이 10~20% 할인 판매된다.
압구정본점은 31일부터 4월 1일까지 별관 4층 토파즈 홀에서 '남성의류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스톤아일랜드·CP컴퍼니·HEVO 등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이월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은 4월 5일부터 9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웨딩 주얼리 & 리빙 페어'를 연다. 행사에는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장신구·대형가전·가구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봄 신상품 판매 부진으로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를 돕고 의류패션 매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품군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열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 심리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일 첫 시작일인 30일부터 4월 2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30만·6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각 1만5,000원·3만원 현대백화점 상품권이 증정된다.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점별로 보스턴백·기내용 가방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