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오버워치'로 진행하는 국가대항전 '오버워치 월드컵'에 출전할 국가 선별 작업이 시작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로 진행하는 국가대항전 '2017 오버워치 월드컵'의 세부 내용을 30일 공개했다.
예선 참가국을 선정하기 위해 블리자드는 국가별 상위 100명의 이용자가 보유한 '경쟁전 실력 평점'의 평균값을 구하기 위한 자료 수집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평균값이 높은 상위 32개 국가를 선정하며, 이들은 8개 팀이 한 조가 되어 예선전에서 경합한다. 각 조의 상위 2개 팀이 '블리즈컨 2017'에서 열리는 '오버워치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국가 대표는 '2017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 대표 위원회'를 통해 선발한다. 분석가와 코치, 통계 전문가, 오버워치 e스포츠 커뮤니티 권위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이 조직은 이용자의 투표로 최종 선발하며 이를 위한 10명의 후보는 블리자드에서 선정,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에 열린 '2016 오버워치 월드컵'은 전 세계 3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국가 대표 선발 투표에 참여했으며 50개 이상의 나라가 온라인 지역 예선에 참가했다. 해당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전승 우승을 차지했으며 '미로' 공진혁 선수가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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