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30일 '2017 서울모터쇼'를 깜짝 방문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20분 남짓 제네시스와 현대·기아차 전시관을 둘러보고, 전시 현황 등을 점검했다.
지난 28일 첫 베트남 출장길에 올랐던 정 부회장은 이날 귀국 직후 곧바로 모터쇼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로 이동해 모터쇼를 참관했다.
정 부회장은 먼저 제 2전시장에 위치한 제네시스 부스를 방문해 G90 스페셜 에디션 등을 살펴본 뒤, 2층에 위치한 라운지에서 약 40여분 간 제네시스 전략 회의를 진행했다.
이어 1관 전시장에 위치한 기아차 부스로 이동, 스팅어를 비롯한 신차와 쇼카 등을 둘러봤다. 정 부회장은 이날 제네시스와 현대·기아차 전시장 외에도 BMW와 렉서스, 네이버 부스 등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부회장은 지난 28일부터 사흘 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쩐다이꽝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현지 투자 확대 등을 논의했다.
현대차는 현재 베트남 중부 꽝남 성에서 현지 자동차업체인 타코의 공장을 통해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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