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선언했다.
바른정당 대선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남 경기지사가 31일 유 후보와의 오찬 회동에서 "선거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으로 열과 성을 다해 돕겠다"며 우호적 태도를 보였다.
유 후보도 "남 경기지사가 여러 조언을 많이 해줬다"며 "뭐든지, 무조건 도와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어떤 조언을 했냐는 질문에 남 경기지사는 "그걸 알려주면 상대방이 알고 대응하지 않겠냐"며 '필승 비밀'이라고 답했다.
선대위 활동에 대해서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유 후보께서 요청하시는 어떤 형태로든 돕겠다"고 했다.
한편, 유 후보는 이번 주말 대구·경북(TK)을 방문해 표심을 회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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