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8'의 출시에 앞서 대규모 체험단 모집,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 도입, 신규 제휴카드를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타사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S8을 한 달 동안 경험해볼 수 있는 대규모 유플러스 체험단을 모집한다.
8천888명을 모집하는 이번 유플러스 체험단에 선정된 고객은 갤럭시 S8을 체험하는 기간 동안 발생한 통신비 등을 납부 할 수 있는 3만 포인트를 제공받는다. 1개월 사용 후에는 고객의 선택에 따라 휴대폰을 계속 사용하거나 위약금 및 잔여할부금을 면제받고 타모델변경 또는 해지할 수 있다.
유플러스 체험단 신청 방법은 갤럭시 S8 사전 예약 후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고 휴대폰을 개통할 매장을 선택하면 된다. 체험단에 선정된 고객은 18일부터 24일까지 갤럭시 S8을 개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8 출시일정에 맞춰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S8을 구매하고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월 7천700원(부가가치세 포함)으로, 월 납부요금 6만 5천890원(VAT포함)이상의 VIP·VVIP 등급 고객의 경우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갤럭시 폰 교체 프로그램인 'U+갤럭시 클럽'도 함께 출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 S8을 구매한 고객이 12개월 이후 사용하던 중고폰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전액 면제 받는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사 중 단독으로 중고폰 보장 프로그램과 U+갤럭시 클럽을 동시 출시해 고객 취향에 따라 할부 개월 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출시한 'LG U+ 빅팟 하나카드'를 활용하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갤럭시S8을 구매 시 LG U+ 빅팟 하나카드로 결제하고 전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1만7천원의 통신요금 할인을 받아 24개월동안 총 40만 8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직영 및 대리점에서 갤럭시 S8 및 갤럭시S8플러스를 먼저 써보고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체험존을 운영한다.
최순종 LG유플러스 모바일사업부장(상무)은 "갤럭시 S8의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가계통신비를 절감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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