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 국민의당 호남 경선의 '차떼기'의혹을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문 후보 측은 6일 논평을 내고 "차떼기 선거인단 동원의 실상이 드러나고 있다"며 "안 후보가 직접 나서 관련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 측은 "이미 전주 지역에선 국민의당이 선거인단 차떼기 동원을 위해 조폭의 손을 빌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져 있다"며 "정권을 잡기 위해서는 조폭과도 손잡는 게 안 후보가 얘기하는 미래"냐고 날을 세웠다.
문 후보 측은 "검찰은 국민의당 차떼기 동원의 배후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국민의당은 지난달 25일 광주·전남·제주 지역 완전국민경선 진행 과정에서 유권자를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국민의당 관계자를 전남 지검에 고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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