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9일을 '선거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선거우편물 특별소통기간은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각종 우편물의 완벽 소통을 위해 정해졌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사전투표용지 회송우편물 174만 통, 투표 안내문 4천260만 통 등 총 4천739만 통의 선거우편물이 소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각 지방우정청 및 전국 우체국에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본부'를 설치, 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해 행정자치부, 외교부, 국방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의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선거우편물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선거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거소투표 신고기간(4월 11일~15일) 중 거소투표 신고서를 발송할 경우, 송달 소요기간을 고려해 우체국에 오는 14까지 접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또 수취인이 살고 있지 않거나 잘못 배달된 경우, 수취불가능 사유를 봉투 표면에 기재해 우편물 반송함에 투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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