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360도 카메라 '2017년형 기어360'과 가상현실(VR) 콘텐츠 전용 헤드셋 '2017년형 기어VR'을 오는 14일부터 예약판매한다.
신형 기어360은 360도 전방향을 촬영해 V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카메라다. 4K 해상도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전작인 2016년형 기어360과는 달리 손잡이 일체형으로 설계돼 휴대성이 강화됐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PC와 연결하면 VR 영상을 실시간으로 방송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사용자가 찍은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실시간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형 기어VR은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를 통해 V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끔 제작됐다.
신형 기어360과 기어VR의 해외 출시 가격은 각각 229유로(약 28만원), 129유로(약 16만원)로 알려졌다. 국내 출시 가격은 오는 14일 공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360과 기어VR은 오는 14일부터 사전판매된 뒤 갤럭시S8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