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17' 행사를 열고 갤럭시S8·갤럭시S8플러스와 함께 360도 카메라 '기어360'을 공개했다.
신형 '기어360'은 360도 전방향으로 4K 해상도의 가상현실(VR)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이 제품을 스마트폰이나 PC와 연결해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사용자가 찍은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촬영한 영상을 삼성전자의 VR 헤드셋 '기어VR'로도 감상할 수 있다.
신형 '기어360'은 손잡이 일체형으로 설계돼 크기가 더 작아졌다. 삼성전자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를 비롯해 갤럭시S6·갤럭시S6엣지 이후 출시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갤럭시노트5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신형 '기어360'은 2017년형 갤럭시A5와 갤럭시A7도 지원한다. 윈도우 운영체제(OS) 컴퓨터와 호환되며, iOS 기기, MAC 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신형 '기어360'은 지난 10일 'SM-R210'이라는 모델명으로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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