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갤럭시S8플러스가 파란 옷을 입고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6.2인치 대화면을 탑재한 갤럭시S8플러스는 블랙, 실버, 그레이 외에 푸른색 계열의 색상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휴대폰 유통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8 시리즈 중 파란색 제품은 일단 갤럭시S8플러스만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30일 열리는 갤럭시S8 언팩 행사에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확한 색상명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는 지난해 하반기 큰 인기를 끌었던 갤럭시노트7의 블루코랄 색상을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갤럭시노트7 사용자를 흡수하기 위한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반면 5.8인치 화면을 갖춘 갤럭시S8의 경우 블랙 스카이와 오키드 그레이, 아틱 실버 등의 색상으로 나올 전망이다.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는 오는 4월21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앞서 V3 등 일부 외신에서는 블루코랄 색상의 갤럭시S8 렌더 이미지를 유출했다. 갤럭시S8 전면부의 상하 베젤(테두리)은 모두 검정색으로 통일됐다. 색상은 기기를 두르고 있는 테두리와 후면에 적용된다.
갤럭시S8 언팩 행사는 오는 29일에서 30일로 넘어가는 자정(한국시각)부터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동시에 열린다. 삼성전자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8 공개 직전인 28일부터 갤럭시노트7의 충전을 완전히 제한한다. 갤럭시노트7를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 주는 서비스도 오는 31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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