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올해 창립 8주년을 맞은 퓨어스토리지가 올해 매출 목표액으로 10억 달러를 제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13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65% 증가한 7억2천8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히고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 4분기 매출액은 2억2천8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2% 증가했다.
퓨어스토리지 측은 "2015년 상장 후 지난 6분기 동안 실적이 2.7배 향상됐다"며 "지난 4분기에만 450여 개 고객을 추가로 확보해 전체 3천여 개 고객사를 보유하게 됐다"고 전했다.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훌루(Hulu)를 비롯해 서브웨이, 로얄 필립스 등이 이 회사가 최근 확보한 고객사다. 링크드인, 서비스나우, 워크데이 등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도 고객이다.
이같은 성장 배경으로 퓨어스토리지는 데이터의 폭발적 증가, 플래시 메모리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부상, 분석 시장의 성장 등을 꼽았다.
퓨어스토리지는 "2017년은 플래시어레이, 플래시블레이드, 퓨어1·플래시스택 CI(FlashStack CI)를 포함한 다양한 혁신적 제품을 제공하고, 경쟁 우위를 유지하며 10억 달러 매출을 달성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캇 디첸 퓨어스토리지 최고경영자(CEO)는 "단순히 스토리지를 파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데이터로부터 더 유용한 가치를 이끌어 내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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