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올플래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전문기업 퓨어스토리지가 자동차부품업체 동희산업의 메인 스토리지 교체 사업에 자사 올플래시 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M50'을 공급,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재구축을 지원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올플래시 스토리지란 저장매체를 100% 플래시 메모리로 쓴 기업용 데이터 저장장치다. 하드디스크 기반 스토리지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월등히 앞서며 가격도 과거에 비해 낮아져 기업 내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에 동희산업이 도입한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어레이는 기존 히타치 버추얼 스토리지 플랫폼(VSP)을 대체해 스토리지에서 발생하던 디스크 입출력(IO) 병목현상을 해결했다. 일관된 성능을 제공해 SAP ERP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희산업은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어레이를 도입해 평균 0.5ms 미만의 시스템 응답 속도를 확보했으며, 스토리지 이용 용량의 약 50%, 전력 비용의 85% 이상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또 퓨어스토리지의 유지보수 모델 '포에버 플래시'를 적용, 향후 올플래시의 용량이나 성능을 확대할 시 무중단으로 업그레이드를 지원받는다.
최병욱 동희산업 이사는 "퓨어스토리지는 간단하며 효율적인 운영환경을 제공한다"며 "국내 및 해외 사업장에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고 원격지에 스토리지 이중화를 적용하는 방향 또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성호 퓨어스토리지 지사장은 "스토리지 시장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과 운영 편의성을 갖춘 플래시어레이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동희산업 사례를 계기로 제조업 영역에서의 퓨어스토리지의 입지 또한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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