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 힘을 믿고 국민이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로 이번 대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17일 오전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첫 유세를 벌인 뒤 기자들과 만나 "이곳 광화문광장은 지난 탄핵 정국에서 국민의 힘을 보여준 곳"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새벽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인천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방문했다"며 "국민의과 생명을 최우선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사드배치 문제를 차기정부에 달려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제 입장은 일관된다"며 "하루 빨리 미국과 의사소통하고 중국을 설득해 안보와 경제를 투트랙으로 하는 외교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 후보는 파격적인 구성으로 화제가 된 선거 벽보에 대해 "이번 벽보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처음 있는 시도"라며 "변화하는 모습과 의지를 보여드리려 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광화문광장을 시작으로 전주, 광주 등을 돌며 지방 유세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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