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를 만나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했다.
홍 후보는 19일 오후 당사에서 접견을 갖고 "(지금은) 한미동맹 관계가 더욱 굳건하게 진행되어야 하는 시점"이라며 "미국의 굳건한 한국 방위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사드 배치에 대해 국내에 논란이 있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민들의 70%가 죽고 사는 문제가 중요하냐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하냐고 물으면 사드 배치를 찬성한다"고 했다.
마크 내퍼 주한미대사 대리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방한했을 때 언급했듯 미국은 한국과 100% 함께 가야 한다"며 "후보와 유권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는 것이 대사관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답했다.
펜스 미 부통령은 지난 16일~18일 방한해 "미국은 한국과 100% 함께 할 것"이라며 "미국의 한반도에 대한 안보 의지는 철갑같이 공고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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