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디즈니 등과 제휴해 디즈니와 마블의 인기 캐릭터가 디자인된 쿠키즈워치 '준(JooN) 스페셜 에디션' 3종을 2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 등 어린이를 위해 음성통화는 물론, 위치조회가 가능한 쿠키즈워치 준 시리즈를 매년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준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쿠키즈워치 준3의 자녀 안전 관리 및 방수 기능을 유지, 디즈니와 마블의 캐릭터를 시계와 밴드 및 메뉴 화면까지 새롭게 디자인한 모델이다. 출고가는 28만3천800원이다.
준 스페셜 에디션 사용자는 '미키마우스', '겨울왕국 엘사', '아이언맨' 캐릭터가 적용된 3개의 모델을 선택할 수 있고, 각 모델 별로 추가 캐릭터 테마를 순차적으로 5개씩 지정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준 스페셜 에디션의 캐릭터 디자인뿐만 아니라 부모와 함께 자녀의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좋은 습관 만들기' 기능도 도입했다.
좋은 습관 만들기를 통해 부모가 지정한 '하루에 4가지 할 일'을 자녀가 모두 수행하면, 디즈니와 마블의 캐릭터별 스토리와 시계 화면을 얻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쿠키즈워치를 이용한 자녀의 안전·안심 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 개선 등 부모와 자녀의 실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계속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쿠키즈워치 준 시리즈는 ▲이동 경로 ▲지도맵을 통한 실시간 위치 확인 ▲안심 지역 이탈 시 알림 등 안심 기능 등을 통해 지난 1분기에는 누적 판매량 45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특히, SK텔레콤이 지난 2월 선보인 헬로키티 캐릭터를 앞세워 출시한 '헬로키티폰'은 출시 두 달 만에 1만대 한정판의 완판도 앞두고 있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키즈폰이 어린이가 받고 싶은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준 스페셜 에디션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SK텔레콤은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스마트 디바이스를 계속 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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