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지난달 6일 오픈한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이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11일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오픈 후 한 달간 누적 방문객 수는 약 150만명으로 여주, 파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당시 보다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지난해 방문객 수가 850만명인 점을 고려할 때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연간 방문객 수가 1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특히 방문 고객의 지역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시흥, 안산, 인천, 부천, 광명, 안양, 의왕, 오산, 수원 등 반경 30Km 내 지역 방문객이 전체의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반경 30Km 내 지역 방문객 비중이 약 23%인 점과 비교해 볼 때 1차 상권으로부터의 활발한 고객 유입이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성공적 출발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이 수도권 서남부 상권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힐링 리조트, 지역 특화, 가족 친화 등 세 가지 전략이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특히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가족 단위 고객들의 방문을 높이기 위해 가족 친화형 콘텐츠 전략을 시행했다. 2천200평 규모의 대형 야외 놀이터, 회전목마, 미니트레인, 풋살 경기장 등 놀이시설을 확대하고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가든을 별도로 조성했다.
소니와 삼성 모바일 매장에서는 가상 체험(VR, Virtual Reality)을 가능하게 했으며 키덜트 족을 겨냥해 마블의 인기 캐릭터 제품을 판매하는 '마블 스토어'를 유치했다. 또 MD 구성에 있어서는 '더 몰'이라는 2층 구조의 실내 쇼핑몰에 아동관, 생활관 등 전문관을 조성하고 가전 및 가구 카테고리를 도입해 가족단위 고객들의 원스톱 쇼핑을 가능하게 했다.
나이키, 아디다스, 데상트, 언더아머, 뉴발란스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는 메가 스토어 형태로 대형화했으며 이들 브랜드는 모두 매출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그 결과 오픈 후 한 달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은 30~40대 비중이 약 72%로 가족단위 고객들의 방문이 높게 나타났다.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지금까지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개선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수도권 서남부 대표 쇼핑, 관광, 문화 랜드마크로 육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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