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초대 국무조정실장에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임명했다.
윤영찬 홍보수석은 11일 첫 인사 발표로 홍남기 신임 국무조정실장 임명을 발표했다. 홍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과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역임했다.
홍 신임 실장은 1960년생,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한양대 경제학과, 영국 샐포드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나왔다.
인선 배경으로는 기획재정부, 대통령비서실, 미래창조과학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직을 경험한 정통관료 출신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특히, 정책 기획 분야와 조정 업무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윤 홍보수석은 홍 신임 실장에 대해 "부드러운 인품과 강한 추진력을 겸비. 공직사회에서 존경받는 공직자로 평가된다"며 "대통령의 국정 아젠다를 구체적인 정책로드맵으로 구체화하고 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를 뒷받침하여 각 부처의 이해를 조정하는 등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과 신성장동력을 주도할 국가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도 남다른 전문성을 갖고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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