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이 다음달 5일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 행사에서 애플 기기용 차세대 플랫폼과 함께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 등을 선보일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투자사 KGI증권 애널리스트 밍치 궈는 애플이 WWDC 행사에서 iOS와 맥OS, 워치OS, tvOS를 발표하고 이 외에 하드웨어 제품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이날 애플이 오랫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내놓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 모델은 기본 형태가 9.7인치 모델과 비슷하며 베젤이 얇아져 화면크기가 커졌다. 애플은 2017 회계연도에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500만~600만대 공급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또한 애플이 이날 시리 스마트 스피커를 발표할 것으로 점쳤다. 그는 당초 애플의 스마트 스피커가 올 연말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번에 애플이 AI 스피커를 개발자에게 소개해 생태계 구축을 조기에 앞당겨 아마존 에코에 경쟁하려는 것으로 내다봤다.
밍치 궈는 애플이 시리 스마트 스피커에 터치패널을 장착해 사용자가 기기를 더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필 쉴러 애플 마케팅부문 수석 부사장도 스마트 스피커에 화면을 탑재하는 것이 음성만으로 제어하는 것보다 편리하다고 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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