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북한이 신형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한 가운데, 방위산업주가 강세다.
빅텍은 15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전일 대비 7%(265원) 오른 4천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트웍스는 3.27%, 에이스테크는 3.25%, 퍼스텍은 1.42%, 스페코는 1.19% 오름세다.
이날 북한은 관영매체를 통해 지난 14일 오전 5시 27분께 신형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미사일 '화성-12형'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미사일은 약 700㎞가량 비행한 뒤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측은 "이번 마사일은 대형 중량의 핵탄두도 장착할 수 있는 신형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이라며 "미 본토와 태평양 작전 지대가 우리 타격권 안에 들어 있다는 현실을 미국이 오판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국은 물론, 미·중·일 3국은 일제히 북한을 규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대책을 긴급 논의 했으며,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16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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