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오는 17일 직장인 여성을 위한 편집숍 '이즈멜본'을 론칭한다.
이즈멜본은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출근부터 데이트, 가벼운 외출까지 데일리하게 즐길 수 있는 의류와 잡화 등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이즈멜본은 지난해 여름 '멜본' 야탑점에 입점한 후 월평균 매출 1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이번에 단독샵으로 론칭하게 됐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2014년부터 기존 브랜드를 편집숍으로 재구성하거나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편집숍 사업부문을 확장해왔다. 지난해에는 숙녀복 브랜드 멜본을 편집숍으로 선보였으며 캐주얼 편집숍 '레겐보겐', 아동복 편집숍 '밀리밤'에 이어 올해 이즈멜본까지 추가하면서 편집숍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추세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다양한 브랜드의 다품종 소량 제품을 판매하는 편집숍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타깃이나 콘셉트, 아이템별로 나눠서 소비자 취향에 맞춘 제품을 제안할 수 있고 이랜드리테일의 다양한 자체 브랜드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어 더 많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쉽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론칭한 이즈멜본은 역시 2030 직장인 여성들이 원하는 다양한 스타일의 트렌디한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액세서리 존이 특화돼있어 옷에 어울리는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한편, 이즈멜본은 오는 17일 NC송파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안에 NC불광점과 부산대점, 뉴코아 인천점, 강남역 등에 차례로 문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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