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연구개발(R&D) 수행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강화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가동된다.
16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센터장 이상홍, IITP)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7년 ICT R&D EZ-Skill up' 행사를 개최, 전주기 관점의 R&D 지원 시스템 구축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EZ-Skill up은 기존의 독립·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사후관리와 협약설명회를 통합한 국내유일의 ICT 연구개발 관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과제협약부터 사업비 집행 및 정산, 과제종료 후 활동까지 ICT R&D 과제의 생애주기 전체에 대한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과제수행과 행정처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IITP는 앞으로 EZ-Skill up 행사를 통해 연구수행·관리자가 사업비 집행 및 관리의 적격성을 스스로 확보,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사업비 집행 담당자와 사업관리 담당자의 '역할교환 프로그램'과 실사례로 정산과정을 시뮬레이션하는 '토론형 Case Study' 등 특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석 IITP 사업지원단장은 "ICT R&D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서는 정부(관리자)와 연구 수행자의 동반성장이 전제조건"이라며, "IITP에서는 수행기관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개발에 몰입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주기 관점에서 R&D지원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약 500명의 ICT R&D 과제관리자가 참석, 관련규정 주요사항 및 청렴의무, 협약 절차를 비롯해 ICT R&D 클라우드 이용방법과 실시간사업비관리시스템 이지바로 사용법 등을 집중 교육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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