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구글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가 여름 내 자사 가상현실(VR) 헤드셋인 '데이드림(Daydream)'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구글은 이날 구글이 17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쇼라인 엠피시어터에서 연례 개발자 행사인 '구글 I/O 2017'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구글은 삼성전자가 올 여름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S8 시리즈가 데이드림을 지원토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도 데이드림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구글의 데이드림 VR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화웨이의 메이트9프로와 ZTE의 액슨7, 레노버의 모토Z, 구글의 픽셀 등이 있다.
한편, 구글은 스마트폰 없이 자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탠드얼론(standalone) VR 헤드셋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구글이 HTC 및 레노버와 함께 개발했으며 퀄컴의 스냅드래곤835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사용자의 동작도 감지하고 증강현실(AR) 플랫폼인 탱고(Tango)를 기반으로 한 트래킹 기술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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