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잇츠한불은 자체 개발 '마스크팩용 하이드로겔 조성물 제조 기술'에 대한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피부 밀착력과 탄성이 우수한 수용성 폴리우레탄의 특성에서 착안된 기술로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탄성과 피부 밀착력, 통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잇츠스킨의 총 매출액 중 약 9~12%가 프레스티지 마스크 데스까르고(달팽이 마스크)에서 발생한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데, 잇츠스킨은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시장에 새롭게 도전하기 위해 2015년부터 특허 출원을 시작했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달팽이 마스크는 중국에서 '마스크계의 페라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인지도도 높고 포지셔닝도 잘 돼 있다"며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화장품 업체들이 마스크팩 제조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올 하반기에 이번 특허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홍창 잇츠한불 대표는 "다음달 완공 예정인 중국 후저우 공장의 개발 능력과 연계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중국 시장에 우선적으로 선보이고자 이번 주 상해 등에 시장조사를 나와 있다"며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산 마스크 제품에 대한 반응이 여전히 매우 뜨겁기 때문에 강력한 성장 드라이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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