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주형철)는 지난 18일 신직업 확산사업 최고의결기구인 신직업위원회를 구성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 측은 신직업위원회에 대해 "신직업 발굴·정의·확산의 단계마다 시민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자문·심의·토론 등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신직업위원회 위원으로는 강순희 경기대학교 직업학과 교수, 김연호 글로벌 3대 헤드헌팅사 하이드릭앤스트러글스코리아 부사장, 서용석 한국행정연구원 국제행정협력센터 연구위원, 이남식 수원대학교 제2창학위원장 등이 위촉됐다.
미래·산업·과학·기술·인재·기업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직업위원회는 미래트렌드 예측 및 리서치·교육 및 산업현장에서의 다양한 혁신사례 포착 등을 통해 발굴된 신직업 후보 검토·심의·토론 등을 연중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위촉식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신직업위원들은 "신직업을 검토함에 있어 직업으로서 경제성과 지속성은 물론, 사회적 필요와 건전성에 대한 고려를 통해 일자리로 안착할 가능성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새로운 직업에 대한 시선은 신규성과 기존 직업과의 차별에 방점을 둬, 현재는 물론 향후 미래세대가 주목하고 준비해야 할 역량으로서 전망 제시의 의미도 포함할 필요가 있다"는 등의 의견도 나눴다.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는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트렌드 변화에 따른 고용 위협에 대응하고 강소기업·스타트업의 혁신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신직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정익수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 센터장은 "신직업 및 기업혁신사례에 대한 조사·발굴·공유, 미래 필요역량을 갖춘 인재의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확산을 통해 중소기업에게는 새로운 먹거리 트렌드, 청장년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일거리 희망을 제공하는 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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