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이하 사업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업화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한다'는 슬로건 아래 그간 정부 지원을 통해 창출된 정보통신 분야의 우수기술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성공사례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행사는 ▲기술전시회 ▲소통의 장 ▲동향정보 공유의 장으로 구성됐으며, 기술전시회에는 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전자부품연구원(KETI) 등 출연 연구기관과 대학 및 중소·중견기업 등 121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178개의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통의 장에서는 ETRI와 KETI가 '유망기술 설명회'와 '기술사업화 상담회'를 개최, 또 사업화 자금조달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유치설명회'와 벤처기업을 위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등도 운영된다.
동향정보 공유의 장에서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주관으로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발표회'와 '기술표준화 포럼'이 진행, AI와 IoT, 핀테크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마켓이슈 워크숍(ETRI, KETI 주관)'도 열릴 예정이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은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존 ICT 기술의 융합을 통해 이뤄진다"며, "우리나라가 ICT르네상스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전등록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세부일정 및 사전등록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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