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영국에서 머지않아 주류 서비스로 대중화될 전망이다.
애플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편의점 등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애플페이는 영국에서 과반수 이상의 비접촉식 결제 단말기에서 제한없이 결제를 할 수 있다. 그동안 대다수 카드 리더기는 30파운드까지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한은 영국카드협회가 서명이 필요없는 비접촉식 카드의 부정결제를 막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모바일 결제가 더욱 편리해지면서 영국에서 사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영국 모바일결제 서비스 이용이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가 예측했던 것보다 더 낮게 나왔다.
2016년 4분기 조사에서 영국 인터넷 이용자중 6%만이 애플페이로 스마트폰 결제를 했다고 응답했다. 안드로이드페이를 이용한 응답자수는 이보다 더 적었다. 그러나 애플페이의 사용매장이 증가하고 결제 금액제한이 사라지면서 조만간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됐다.
비접촉식 카드 디지털 결제 서비스는 매우 편리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최근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23개 은행이 애플페이를 지원하면서 애플페이 결제금액은 최근 300% 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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