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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삼성전자, 25개 대학에 IoT 과정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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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틱 플랫폼 활용해 기술교육 및 아이디어 개발 지원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이하 KEA, 회장 권오현)와 삼성전자가 전국 25개 대학과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기술 인력 양성에 나선다.

KEA와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기술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25개 대학에서 운영하기로 협약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전국 70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IoT 기술교육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3월말에는 전국 30여개 대학의 공과대학 교수 및 대학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에 개발되는 산학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은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아틱(ARTIK)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 이는 기존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등 하드웨어(HW) 중심의 외산 실습기자재를 대체한다.

아틱 플랫폼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메모리, 통신모듈 등으로 구성된 초소형 IoT 모듈뿐 아니라 SW, 클라우드, 보안, IoT 생태계까지 포괄하는 엔드투엔드(E2E) 통합솔루션을 말한다.

아틱플랫폼은 학생들의 기술 습득을 돕는 한편,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상용화 수준의 제품개발로 이어지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는 게 KEA의 설명이다.

KEA는 대학에 보급할 표준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이 참여하는 기획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제품, 솔루션에 대해서 학생들이 실질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커리큘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기획위원회는 KEA IoT융합지원센터(2015년 9월 개소)가 운영을 담당해 지난 2년여간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의 IoT 융합제품 개발에 위한 기술애로컨설팅, 교육 등의 산업현장니즈를 적극 반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전국 25개 대학은 다가오는 2학기부터 31개 교과과정을 운영해, 연간 약 3천여명의 학생들이 해당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KEA와 삼성전자는 동 프로그램을 개방해 향후 참여대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대학별 강사양성지원과 실시간 기술지원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KEA는 지난해에 이어 제2회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학생들의 교육성과를 적극 활용하고 국내 IoT 개발자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목적이다.

남인석 KEA 상근부회장은 "IoT 뿐만 아니라, 미래자동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융합 신산업분야에 대한 산·학간 상호협력이 촉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EA는 연내에 IoT교육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IoT 산업현장의 기술인력 요구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고, 적기에 필요한 인력이 공급되도록 정부·대학·기업 등과 지속적 협력이 필수불가결하다는 판단에서다.

협의회는 산업통상자원부·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의 인력양성사업과 연계해 IoT 전문기술인력양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대학과 기업간 맞춤형 인재양성, 취업연계형 인턴쉽 등을 활성화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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