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SBI저축은행 인터넷 망분리 구축 사업에 올플래시 스토리지 '히타치 VSP F400'을 공급했다고 29일 발표했다.
SBI저축은행은 금융권 망분리 의무화에 맞춰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해 데스크톱가상화(VDI)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본 인프라 변경 시 발생하는 생산성 저하와 보안 문제를 해결하며 응답 속도를 1ms에서 0.4ms로 향상시켰다.
특히 600여 명이 동시에 가상 환경에서 속도 저하 없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어 사용자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VSP F400은 히타치에서 직접 개발한 플래시모듈드라이브(FMD)를 탑재하고 있으며, 플래시 최적화 소프트웨어(SW)와 전용 중앙처리장치(CPU) 등 플래시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권용덕 SBI저축은행 정보보호팀장은 "망분리는 기본 인프라를 변경하기 위한 작업으로 잘못하면 업무 생산성이 떨어지고 오히려 보안 장벽이 무너질 수 있다"며 "히타치 VSP F400 도입으로 망분리 네트워크 안정화를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필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솔루션사업팀 부장은 "VDI 성능에도 스토리지가 큰 영향을 미친다"며 "속도 면에서 탁월한 HDS의 올플래시 스토리지가 시장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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