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한국후지쯔(대표 최재일, 박형구)는 후지쯔프론텍과 롯데카드 핸드페이 서비스에 손바닥 정맥인증 솔루션 '팜시큐어'를 제공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핸드페이는 생체정보만으로 본인인증,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에 쓰인 손바닥 정맥인증은 정맥 정보를 이미지 형태로 저장하지 않고 정맥 패턴 정보를 해독할 수 없는 데이터로 암호화한다. 이후 금융결제원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센터와 롯데카드에 분산 저장에 보안을 높인다.
팜시큐어는 피하조직의 정맥혈관 속 환원헤모글로빈이 근적외선을 흡수해 검은색으로 나타나는 특성을 이용, 사람마다 각기 다른 패턴을 추출해 인식한다.
손바닥 정맥은 쌍둥이까지 판별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며 체모나 인종, 나이, 성별 등을 떠나 인증 정확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정맥 패턴은 평생 변하지 않아 재등록이 필요없는 것도 장점이다.
최재일 한국후지쯔 대표는 "한국후지쯔는 세계에서 가장 완벽에 가까운 보안성과 편의성을 갖춘 손바닥정맥인증 솔루션을 통해 국내 생체인증기술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츠모리 후지쯔프론텍 경영집행역 상무는 "손바닥정맥인증은 후지쯔연구소의 기술을 사용해서 후지쯔프론텍이 개발, 제조한 솔루션"이라며 "전세계 약 60개국 7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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