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내달 23일 전남 나주 청사 이전을 시작한다.
1, 2차 두 번의 걸쳐 이전을 마무리한 뒤 7월부터는 본격적인 나주 청사 시대 개막을 알리게 된다.
30일 KISA에 따르면 오는 6월 23일과 30일 각각 3일간에 걸쳐 총 6일 동안 조직별로 나주 청사 이전을 진행한다. 나주 청사는 지난 2월 완공됐다.
1차 이전 대상은 경영기획본부, 정보보호산업본부를 비롯해 감사실, 정보보안운영팀 등 직할 부서다. 기관장(백기승 원장)도 이때 함께 이동한다.
2차 대상은 인터넷기반본부, 개인정보보호본부, 인프라보호단 등이다. 두 번에 걸친 이전으로 480여 명의 직원과 70~80명의 상주 협력업체 인원이 이동하게 될 예정이다.
인프라보호단을 제외한 사이버침해대응본부와 업무별 일부 팀은 현 서울 가락동 본원에 남게 되며, 정보보호산업본부 내 사물인터넷(IoT) 혁신센터 역시 경기 판교에 그대로 위치한다. KISA가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은 잔류 인력은 174명으로 알려져 있다.
KISA 관계자는 "주말을 포함해 금토일, 금토일 총 6일간 이전을 준비중"이라며 "7월 3일부터는 최종적으로 약 550~560명의 직원이 나주 청사에서 상시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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