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SBA(대표이사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가 '2017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할 서울 소재 게임 스타트업을 오는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SBA는 이번 사업에서 외부 투자사와 협력해 공익투자형 제작 사업과 원스톱패키지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원작콘텐츠(IP) 기반, AR·VR, 트렌드 선도 게임제작지원 분야인 '공익투자형' 게임콘텐츠 5편을 선정하며, 작품당 8천만원에서 1억 5천만원 이내로 총 5억원 규모의 제작지원금을 지급한다.
온라인·모바일·스마트디바이스·콘솔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개발하는 서울 소재 창업 7년 미만의 게임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제작지원금 이외에도 지속적인 외부 투자 매칭 기회를 제공한다. 또 입주 공간 지원을 비롯한 '원스톱패키지'를 통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게임을 개발해 서울산업진흥원의 콘텐츠 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SBA 서울게임콘텐츠센터에서 추진하는 게임 관련 마켓과 전시, 축제 참가 자격 부여 ▲SBA 미디어콘텐츠센터 후반 작업 시 이용료 50% 할인 ▲연계 MCN을 통한 홍보마케팅 지원 ▲투자 유치 희망시 SBA 출자 투자조합에 추천 ▲서울시 창업허브 스타트업 인증제도 추천 ▲하이서울 어워드 및 하이서울 브랜드 인증사업에 추천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추진 파워콘텐츠 도시 확산 사업 프리패스 등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소규모 인디(독립)게임 개발사를 육성하기 위한 일반지원형 제작지원사업은 편당 2천만원씩 총 5편을 지원 예정이며 9월 중에 선정할 계획이다.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참가 스타트업에게는 SBA가 운영 중인 콘텐츠 전문 B2B 네트워킹 플랫폼인 '콘텐츠 파트너스'를 통해 매월 실시하는 투자 IR 참여로 외부 재원 유치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게임 제작 및 배급 환경 조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고 성공 사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콘텐츠 파트너스 데이는 투자 IR, 콘텐츠 포럼, 비즈매칭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매월 열리는 B2B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투자 IR을 통해 투자사 및 퍼블리싱, 플랫폼 등과 연계해 외부 투자사와의 투자 유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제작사의 자금조달 애로사항 해소 및 콘텐츠 생태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제작지원 사업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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