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중앙전파관리소(소장 문성계)는 내달 1일 오전 10시 중앙전파관리소 대회의실에서 '중앙전파관리소 개소 70주년 및 제17회 전파지킴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중앙전파관리소는 1947년 6월1일 체신부 전무국 광장분실에서 전파감시 업무를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로 개소 70주년을 맞았다.
또 중앙전파관리소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6월1일을 '전파지킴이의 날'로 지정, 기념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 70주년을 맞아 '전파관리 70년사'를 발간하고, 11개 각 지역 전파관리소별로 자체 기념식을 갖고 직원 23명에게 장관 및 중앙전파관리소장 표창을 수여한다. 또 역대 중앙전파관리소 소장들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전파관리 업무의 발전 등에 관한 조언도 듣는다.
중앙전파관리소는 그동안 안전하고 편리한 전파·방송통신 이용 환경 조성 및 다양한 이용자 보호 활동 등을 전개해왔다.
지난해 비정지위성전파감시시스템을 구축, 우주 전파자원 선점과 우주 전파감시 능력을 제고하는 등 전파주권 확보에 주력했으며 올들어 1월에는 GPS·위성·방송통신 등 다방면에 걸친 북한의 전파교란 공격에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전파종합관제센터를 구축·운영 중에 있다.
또 불법 감청설비·방송장비, 불법스팸 및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부터 국민 사생활 침해 사고 예방에 노력, 국내외 전파혼신 사전 제거를 위해 '전파혼신 조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전파관리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파이용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전파지킴이의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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