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유니티코리아(대표 김인숙)는 게임 개발 연구개발(R&D) 지원조직 '스포트라이트(Spotlight)' 팀을 국내에 신설했다고 2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스포트라이트 팀이 설립된 것은 유니티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와 덴마크 코펜하겐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의 수준 높은 개발 환경과 지역적 중요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트라이트 팀은 게임 개발 및 엔진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춘 인력들이 모인 곳으로 2015년 처음 마련된 이후 유니티 엔진 기반의 게임 개발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어쌔신크리드' 시리즈로 유명한 유비소프트가 준비 중인 가상현실(VR) 게임 '이글 플라이트'도 유니티 스포트라이트 팀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한국 스포트라이트 팀은 국내 고객사들의 개발 프로젝트 전반에 적극 참여해 돕고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지원하게 된다.
스포트라이트 팀은 유니티 내부인사 추천 및 외부 채용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프로그래밍, 테크니컬 아트, 그래픽, 품질관리(QA) 등 분야에서 총 5명으로 구성되며 추후 필요 인원에 대한 추가적인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게임 시장에서 한국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전 세계 3번째로 스포트라이트 팀이 설립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개발의 민주화' '난제 해결' '성공 도모' 등 개발자들을 돕고자 하는 기업 미션에 맞춰 국내 개발사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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