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현대홈쇼핑은 방송인 박미선씨를 영입해 오는 6일부터 토탈 라이프 전문 프로그램 '쇼핑의 선수'를 선보인다.
쇼핑의 선수는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미선과 쇼호스트 심용수의 이름 마지막 글자를 조합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5분에 130분간 방송된다. 주방용품·가전·침구·식품 등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방송에는 '홍석천, 이원일의 소불고기'와 '삼성 무풍에어컨'을 소개한다.
현대홈쇼핑은 25년 주부 경력의 박미선씨를 진행자로 일찍이 낙점하고 지난 6개월간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쇼핑 고수들의 실전 노하우를 알려준다'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막 그래픽 활용 및 다양한 화면 구성을 통해 예능처럼 재미있게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박미선씨는 이미 20여 년 전부터 홈쇼핑 게스트로 출연해 수많은 카테고리의 상품을 판매한 경력이 있다"며 "직접 사용하고 만족한 상품만 고객에게 선보인다는 확고한 원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판매 상품을 선정하는 데 시간과 노력이 배로 들지만 그만큼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지난 1일 압구정 갤러리에이트에서 우수고객을 초청해 '쇼핑의 선수’ 시작을 알리는 프리론칭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박미선씨가 직접 참여해 '그녀가 알려주는 건강, 스타일 관리 비결'을 주제로 고객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본인이 생각하는 쇼핑에 대한 철학과 살림 노하우 등을 추가로 공개하기도 했다.
구한승 현대홈쇼핑 방송사업부장(상무)는 "박미선씨가 방송계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만큼 안정감 있게 방송을 이끌 것이라 판단돼 그의 이름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박미선씨와 심용수 쇼호스트의 친숙한 이미지를 통해 고객의 시선을 채널에 고정시키고 재미있는 방송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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