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홍하이그룹 궈타이밍 최고경영자(CEO)는 자사가 주도하는 도시바 반도체 인수 컨소시엄에 애플과 델, 킹스턴 테크놀로지스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궈타이밍 홍하이그룹 CEO는 12일 유수 PC 제조사 델 등이 새롭게 컨소시엄에 합류했으며 아마존도 참가하기로 거의 결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외에 구글,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MS)도 홍하이그룹 진영에 참가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그는 도시바 반도체 사업을 인수할 경우 미국에 반도체 공장 건설을 검토할 계획이다. 궈타이밍 홍하이그룹 CEO는 "홍하이와 자회사 샤프가 홍하이연합 지분 40%를 넘지 않을 것이며 중국 자금을 끌어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내년 3월말까지 독점 금지법 조사에 통과할 수 있는 인수진영은 자신들뿐"이라고 우위를 강조했다.
투자펀드는 인수업체를 최고 가격에 매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경영을 계속하기 힘들 것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중국과 대만에 기술 유출을 경계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강하게 표시했다.
그는 최근 애플 등에 홍하이그룹과 결별하고 별도로 사업인수에 나설 것을 직접 요구하고 있다며 국제적인 입찰을 공정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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