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마감시황]美 금리 인상 속 코스피 2360선 하락…0.46%↓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코스피, 기관 매수세 영향과 불확실성 반영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미국 연준(Fed)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46%(10.99포인트) 떨어진 2361.65를 기록하며 2360선에 겨우 안착했다. 장 초반 2378.04까지 올랐던 지수는 이후 기관의 매물 출회에 낙폭을 확대하며 2350.37까지 떨어졌지만 외국인 매수에 낙폭을 다소 줄인 채 장을 마쳤다.

연준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소식에 지난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S&P 지수, 나스닥 지수는 하락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천577억원, 118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기관은 홀로 3천44억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장유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발표, 기준금리 인상, 경기확장 기대감 등 호재와 악재가 혼재된 상황 속에서 연준의 대차축소 계획이 발표됐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되지 않아 코스피가 이에 따른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99%), 전기가스업(0.77%)만 상승하고 모두 하락했다. 특히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존재했던 은행주가 1.43% 내렸다.

장 애널리스트는 "금융주는 지난 3월부터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감을 선반영해왔기 때문에 오늘 금리 인상을 확인하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이라며 "이번 FOMC를 포함해서 연준의 점진적 금리 인상이 확실시 된 상황임에 따라 앞으로는 실적 기대감이 유효한 금융주 랠리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를 보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0.71% 오른 228만4천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2.19%), 삼성전자우(0.16%), 네이버(0.23%), 한국전력(0.82%)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3.55%), 삼성물산(-0.73%), 현대모비스(-0.56%), 포스코(-2.68%), 신한지주(-1.18%)는 내렸다.

나스닥 지수 하락과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국내 IT주는 상승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1.63%), LG이노텍(2.27%), 삼성전기(1.06%), 삼성SDI(1.00%), 네이버 등은 오름세로 마감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FOMC 이후 경기 회복에 대한 시장의 자신감이 고양될 경우 IT주는 순환매 과정에서 우선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6%(1.77포인트) 내린 669.82를 기록하며 670선 밑으로 다시 내려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11억원 홀로 매수하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억원, 247억원어치를 팔았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0원 오른 112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마감시황]美 금리 인상 속 코스피 2360선 하락…0.46%↓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