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오는 28일 출국하는 방미 경제사절단의 명단이 사실상 확정됐다. 50여명 규모로 꾸려지는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주요 그룹 총수들이 상당수 참석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그룹에서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손경식 CJ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여 명단에 올랐다. 한화그룹에서는 김승연 회장 대신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가 참석한다.
반면 당초 참여 의사를 내비쳤던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황창규 KT 회장은 명단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의는 지난 20일 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절단에 참가할 기업인을 선정한 뒤 명단을 청와대에 제출했다. 이후 청와대로부터 승인을 받아 최종 명단 작성을 마쳤다. 대한상의는 오는 23일 공식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방미 경제사절단은 오는 2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미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미국 경제인들을 만나게 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