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자유한국당의 유력한 당권주자인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6·25전쟁 67주기를 맞아 "이 나라가 주사파 운동권의 세상이 됐다"고 말했다.
홍 전 지사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북한 남침으로 민족사의 비극이 시작되었던 6.25 날"이라며 "국민들은 깨어 있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홍 전 지사는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고귀한 희생조차 망각된 이 땅은 이제는 핵무기를 머리에 이고 사는 세상으로 변했다"며 "사드배치로 한미가 균열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국민들은 과연 이것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자는 주장을 하면 극우로 몰고 친북화해를 주장하면 좋은 진보로 포장되는 이 나라의 현실이 참으로 암담하다"며 "정치는 당파나 집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해야 한다. 우울한 6·25 기념일"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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