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도종환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게임업체 대표들과 회동한다.
26일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강신철)에 따르면 도종환 장관은 오는 27일 오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방문하고 국내 게임업체 대표 및 게임 관련 협단체장과 만나 업계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게임업계에서는 산업 성장을 가로막는 여러 규제 철폐와 진흥의 필요성 등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게임산업협회 측은 "신임 장관께서 먼저 게임산업의 현황과 주요 이슈들을 듣는 자리를 요청해 성사된 자리"라고 전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신임 장관께서 게임이 산업으로나 문화로나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계시다"며 "내일 열릴 간담회는 게임산업의 주요 현안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종환 신임 문체부 장관은 '담쟁이'로 유명한 시인 출신 재선 의원 출신이다. 작년 불거진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에서 최순실 딸 정유라 특혜 지원을 밝히고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도 하에 작성됐다며 조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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