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원필)는 오피스 소프트웨어(SW)인 한컴오피스에 '경기도 서체'를 탑재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날 한컴은 경기도청 도지사실에서 김창철 한컴그룹 회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와 서체 '경기천년체' 6종을 한컴오피스에 탑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경기천년체는 오늘부터 한컴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배포되며 내달 11일부터는 온라인 패치를 통해 '한컴오피스 네오'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도가 지난 4월 공개한 경기천년체는 경기도의 정체성 전파를 목적으로 역사적·지리적·문화적·사회적 특성을 시각화했다.
한컴은 "경기도 서체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한글 서체 확산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한컴오피스 사용자들도 저작권 걱정없이 다양한 서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경기천년체는 저작권 문제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서체로 경기도 홈페이지에서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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