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이 미국 2위 렌터카 업체 허츠와 손잡고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차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블룸버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허츠 글로벌 홀딩스 산하 돈렌 차량 관리 사업부의 렉서스 RX450h SUV를 빌려 자율주행 기술을 시험중이다.
이 내용은 최근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DMV)에서 공개한 문서에 의해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4월 3대 자율주행차 테스트 라이선스를 요청하면서 관리문서에 차량대여 업체로 돈렌, 사용업체를 애플로 표기했다.
최소 1년전부터 애플은 샌프란시스코 베이에리어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해왔다. 애플은 아이폰을 대신해 회사성장을 주도할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자율주행차에 주목하고 있다.
알파벳 산하 웨이모도 렌터카 업체 에이비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모는 600대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미니밴을 포함해 차량임대와 유지관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애플과 웨이모의 렌터카 제휴소식에 이날 이 회사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애플과 제휴한 허츠는 13.5%, 에이비스는 12.58% 올랐다. 허츠는 최근 1년동안 실적부진으로 주가가 75% 이상 하락했으나 애플과 제휴로 반등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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